총무 · 2021 상반기
작성자
조**
대학
홍콩 상위 대학
전공
경영학
GPA
3.85/4.0
TOEIC
934점
자격증
총무는 자동차의 의자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를 타는 사람들이 평소엔 인식하기 어렵지만, 중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임직원이 근무하는데 필요한 여러가지를 꼼꼼하게 챙겨주고 근무 환경 관리, 비품 관리, 사내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폭넓은 업무 분야를 빠르게 익혀 구성원들이 다른 문제나 고민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부서의 직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방송국에서 총무부장으로 활동할 당시, 방송국 내 SD카드가 8개 사라진 적이 있습니다. 방송국 비품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8개의 SD카드를 한 번에 다시 구매하는 것은 예산 상의 문제로 어려웠고, 이 정도 갯수가 사라진 것은 의도적 도난이나 실수로 잃어버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총무부장이자 기술부원으로서 우선 이 문제를 다른 부원들이 모두 알게 되면 서로에 대한 불신이 쌓일 것을 염려해 우선은 기술부 내에서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기술부원들을 한 명씩 따로 만나 가장 최근 쓴 카드의 종류와 사용 후 정리 위치 등을 물었고, 모두를 면담한 결과 신입 부원이 학교 방송국 내에서 잃어버린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이들에게 비난 받을 것이 두려워 말하지 못했다는 후배를 우선 달랜 뒤 다른 기술부원들에게 부원들 중 한 명이 방송국 내에서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리고 기술부실 청소 일정을 잡았습니다. 7명의 부원이 다같이 부실을 청소한 결과, 4시간만에 SD카드를 모두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로 모든 SD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사용 기록대장을 작성하고, 카드를 복도 게시판 옆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바꿔 잃어버리거나 도난의 문제로 서로를 의심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 일이 생긴 뒤로 방송국 비품이 사라지는 일이 현저히 줄었고 이 경험을 통해 동료들 간의 신뢰 관계를 만들고 편안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총무의 역할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도전] 대만 교환학생 시절, 타피오카 빨대, 컵캐리어와 같은 친환경 제품들이 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고 있었습니다. 환경 문제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해 알리고 싶었고 당시 활동하던 삼성전자의 리포터즈로서 기사를 기획했습니다. 기사를 보는 한국 청년들에게 친환경에 대한 인식이 바뀌길 바라며 저는 3가지 전략을 세웠습니다. 직접 체험하고 쓰기, 정부 출처 정보와 통계를 바탕으로 쓰기 그리고 현지인의 이야기를 담기였습니다. 친환경 상품을 파는 현지 시장과 백화점, 공방 등을 찾아가 판매자와 소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내용과 대만 통계청의 통계 자료와 환경 정책을 기반으로 기사를 쓸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중국어 실력이 부족해 현지인과 직접 인터뷰 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가 가능한 현지 친구들과 먼저 인터뷰를 한 뒤 기사의 의도를 알리고 같이 인터뷰를 다녀 달라고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덕에 현지 친구들과 함께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하며 내용의 30% 정도만 알아들을 수 있었지만, 인터뷰이의 표정이나 손짓, 태도 등을 중심으로 메모하고 추후에 친구에게 내용을 받아 정리하는 방식으로 기사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환경에 대한 태도와 생각을 직접 인터뷰하며 느낀 뉘앙스를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렇게 쓴 기사로 우수 리포터가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해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다양한 방법을 찾아본다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나 협력 등으로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는 이 문제를 먼저 겪어봤거나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를 빠르게 찾아내는 것이 훨씬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힘을 합쳐 노력했던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그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을 작성해 주세요. 모두의 노력으로 만든 100만원] 학교 방송국에서 기술부원과 총무부장을 맡았습니다. 선배 기수가 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방송제였습니다. 총무로서 방송제 진행을 위해 대관비와 상품비, 간식비, 장비 대여비 등 전체 필요 비용에 대한 계산을 마쳤습니다. 그무렵 회의를 통해 이번 방송제는 자력으로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관례처럼 방송제에 필요한 비용들을 학교 앞 상권의 소상공인 사장님들에게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강요된 기부문화가 문제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신입 부원들에게 잘못된 문화를 물려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습니다. 결국 자체적으로 방송제 비용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1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2주 안에 모을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매달 받는 국원비 3만원을 모아도 33만원으로 70만원 정도가 부족했습니다. 방송제 예산을 총괄하는 담당자로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각 부서의 능력을 살려 외주 작업이나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교내에서 열린 공모전에 참가해 비용을 충당하기로 했습니다. 글을 잘 쓰는 보도부와 제작부는 교내 시, 독후감 공모전에 작품을 냈습니다. 제가 속한 기술부는 영상 편집 외주를 맡아 처리하는 방식으로 각각 30만원, 20만원의 비용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부족한 부분은 방송국의 비품을 대여하는 사업을 통해 채울 수 있었습니다. 방송국엔 고가의 카메라, 조명 등 장비가 많았습니다. 방송국원들만 쓸 수 있는 장비이지만 이를 시중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빌려주는 단기 사업을 기획했습니다. 방송국 조교님과 학교 담당자 분들의 허가를 받은 이후에 교내 학우들을 대상으로 장비를 대여해주었습니다. 2주 간의 대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40만원의 추가 수익을 얻었습니다. 그 덕에 방송제 비용을 모두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각자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분담하는 것이 팀워크의 시작임을 알았습니다. 각기 다른 능력과 아이디어를 합친다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