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 2020 상반기
작성자
김**
대학
호주 Group of Eight 대학
전공
경제학
GPA
3.59/4.0
출처 스코어
100
부산은 이제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지라 불릴 수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꼼꼼한 일 처리로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국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기억을 남기고 싶어 부산교통공사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꼼꼼함으로 따낸 대통령표창] 저는 한조직에 속하게 되면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주인의식을 많이 갖습니다. 군인 시절 저는 예비군 자원을 관리하는 동원병으로, 전국 예비군 감사에서 약 1,000개 중대 중 4등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대충 시간만 때우면 전역할 수 있었지만, 마음 맞고 잘해주시는 당시 상급자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 기왕 하는 거 최고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업무는 물론 청소 같은 업무 외적인 부분에서도 노력해 대통령표창을 받았습니다. 꼼꼼함은 물론이고 주인의식과 자부심을 느끼는 저는 부산교통공사에 가장 맞는 인재라 생각합니다.
[도망자, 결심하다] 어렸을 적 저는 겁이 많고 소심했습니다. 덩치는 컸지만 누가 쏘아붙이면 눈물부터 나고, 갈등이 생기면 다리부터 떨렸습니다. 갓 스무 살을 넘겼을 때 즈음 지하철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고등학생 무리가 와서 변기 칸에 들어가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어른인데 당당하게 말하면 되었는데, 무서워서 역사에 민원만 넣었고 아버지뻘인 직원분이 혼자 화장실로 들어가시는 모습을 보면서도 무서워서 도망쳤습니다. 제가 잘못한 건 아니었지만 도망치는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직원분께 죄송했습니다. 그때부터 체육관을 다니고 꾸준히 운동해 사범까지 되어 지금은 전혀 소심하지도 않고 자신감도 충만합니다.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게 있어 이런 건강한 육체와 자신감은 운영직 업무에서 동료에게 도움이 되는 큰 경쟁력이라 생각됩니다.
[아, 그 사람?] 부산교통공사의 운영직은 일반적인 경영,회계,사무 업무뿐만 아니라 고객관리 또한 수행합니다. 행정업무도 자신 있지만 고객관리는 제가 더 자신 있는 분야입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인사하는 것도 좋아하고, 체육관 사범직과 백화점 주차장 관리업무를 하며 악성 민원인을 다루는 방법도 어느 정도 터득했고 거기에 대해 제가 큰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다는 점을 알기 때문입니다. 만일의 사태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비교적 덜 다치고 다부진 몸도 가지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일에 나서고, 깨끗하게 사무실이나 역을 유지해 고객들에게 "그 역/사무실은 진짜 청결하더라. 거기는 매일 도와주는 사람이 있더라"라는 평판을 듣고, 또한 전산상에도 이러한 칭찬 민원이 올라오게 해 주변 동료들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 제 첫 번째 목표입니다.
예상되는 직무상 어려움은 매우 급한 상황의 민원인입니다. [뜻밖의 승진] 백화점 주차장 아르바이트로 들어갔을 때였습니다. 어느 날 한 고객분이 주차된 차에 부딪히시고, 급히 가야 하는데 차주와 전화가 안 되어 찾아오신 적 있습니다. 보고하고 처리해야 하나 무전연락도 안 되고 직접 관리실로 내려갈 수도 없어 파손 부분 사진을 찍고 면허증 사진과 연락처를 확보한 뒤 고객분을 보내드렸습니다. 한소리 듣긴 했지만, 사건도 무사히 해결되고, 그 고객분이 백화점 칭찬란에 제 이야기를 써주시며 주차관리에 대해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관리소장이 그 글을 보고 평소 인사성도 좋은 걸 봤다며 매니저로 승진 제안을 해 주었습니다. 만약 매우 급한 민원인이 생긴다면 최대한 보고 후 처리하도록 하고, 그게 안 된다면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부분까지는 민원이 생기지 않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겠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용기] 태권도 교육으로 국외 자원봉사를 하러 간 적 있습니다. 교육계획 도중, 태권도 교육이지만 교육받는 학생들이 몸 쓰는 행위를 최소한으로 만들라는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알고 보니 해당 지역 의료시설이 부족해 만약 사고가 발생한다면 문제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교육이 매트를 차거나 격파를 해 보는, 몸을 쓰는 활동이었습니다. 모두를 영상을 통한 교육과 허공에 동작을 따라 하는 교육으로 대체한다면 3주간 너무 흥미와 목적의식이 없는 교육이 될 것 같아서 여러 번의 연습과 심사를 통해 선별된 인원만 격파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되니 학생들도 더욱 안정된 자세로 열심히 임해주었고 대부분 학생이 매트 차기와 격파를 했지만 결국 부상자 없이 무사히 교육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의사가 배치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 경영방향의 목적을 이해하고, 조직에 피해가 끼치지 않는 합의방안을 마련한다면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