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만 반도체 장비사 3년차. 한국 대기업 복귀 오퍼가 왔는데 계산이 어렵네요
******26.08.103645
신주 과학단지에 있는 반도체 장비사에서 3년째 일하고 있어요. 한국 라인플러스 쪽에서 경력직 오퍼가 왔는데, 단순 연봉 비교가 안 되는 항목이 많아서 정리해 봅니다.
대만 쪽, 연봉은 한국 오퍼의 85% 수준인데 연말 보너스가 4~6개월치라 실제 연 수입은 비슷해요. 신주 월세가 타이베이보다 싸서 (방 2개 2만 5천 대만달러) 저축률은 지금이 더 높습니다. 대신 승진 트랙에서 외국인 한계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한국 쪽, 연봉 협상 여지 있고 직급도 한 단계 올려준다는데, 업계 특성상 야근 문화가 어느 정도인지가 변수예요. 대만은 6시 반이면 사무실이 비는데 이건 진짜 포기가 안 되네요.
중국어 실력 (지금 TOCFL 5급)을 한국 가서도 살릴 수 있는 직무인지가 마지막 고민입니다.
반도체 업계에서 대만, 한국 양쪽 경험해 보신 분 계시면 워라밸 실상 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