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싱가포르 15개월차인데 한국 복귀. CPF 인출이랑 5년 후 자산 비교
******26.08.133376
안녕하세요. NUS에서 국제무역 전공으로 졸업하고 싱가포르 금융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PR 받은 뒤부터 CPF가 쌓이기 시작했는데, 요즘 한국 자산운용사 이직도 알아보다 보니 CPF까지 포함해서 비교하는 게 생각보다 복잡하더라고요. 비슷하게 고민하는 분들 있을 것 같아 정리해봅니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base SGD 110k에 보너스는 20% 정도 받고 있어요. PR이라 CPF도 들어가고 있고, 월세랑 생활비 빼고 나면 매달 SGD 2,500 정도 저축하고 있습니다. CPF도 꽤 쌓여 있어서 한국으로 완전히 돌아가게 되면 PR 정리까지 같이 고민해야 하고요.
한국 자산운용사 쪽 오퍼도 알아보고 있는데, 연봉만 놓고 보면 한국 쪽이 더 높은 편입니다. 부모님 집에서 지낼 수 있다는 점이나 비자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다는 것까지 생각하면 한국으로 돌아가는 쪽에 계속 마음이 기울어요. 다만 어렵게 받은 PR을 포기하는 게 아깝기도 하고요.
PR 받고 계속 거주하다 시민권까지 가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거기까지 갈 생각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앞으로 5년 이상 싱가포르에 더 있을 수 있느냐가 결정의 핵심인 것 같아요.
솔직히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에서 계속 커리어를 이어갈지 한국으로 돌아갈지 비슷한 고민 해보신 분들은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