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미국 박사 20개월차 … 한국 R&D 가치 제대로 쳐줄까요
******26.08.285006
MIT 컴퓨터공학 박사 5년 차예요. 미국 잡마켓이 박사 채용이 풀려서 사이클도 막판으로 가는 상황이라, 한국 기업 R&D로의 이직 옵션도 같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혹시 박사 마치고 한국 산업체 R&D로 옮기셨거나 비슷한 경로를 지나온 분이 있다면, 현실적인 경험담 몇 줄만 남겨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박사 우대해주는 건 맞는데 처음부터 직급이랑 승진 속도까지 기대하고 가면 조금 위험해요. 조직 체계 따라 다르고 개인차도 생각보다 큽니다.
친구는 반대로 한국 먼저 왔다가 다시 나갔어요. 한 번 결정이 끝이 아니더라고요.
현지에서 박사 마치실 거면 졸업까지는 그쪽에 계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연구 이력은 어디서든 인정받으니까요...
불안한 워라밸보다 안정적인 커리어가 결국 마음이 편했어요. 리스크 신호가 보이면 이미 관리 단계라고 봐야 해요.
저도 비자 때문에 비슷한 고민 했는데, 회사 상황을 내가 통제할 수 없다는 게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조급하게 이직해야 하는 상황을 피하는 게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요즘 국내 교수 자리는 진짜 쉽지 않다고 들었어요. 학계만 보시기보다 산업계 트랙도 같이 열어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