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베를린 스타트업 12개월차, 망할까 봐 한국 삼성전자 점프 고민 중입니다
******26.06.24136614
카를대 나오고 베를린 시리즈 B 스타트업 다닌 지 12개월차예요. 최근 다음 라운드 유치가 밀리고 있다는 얘기가 타운홀에서 나와서 머리가 하얘졌네요.
EU Blue Card만 받아둔 상태라, 회사가 망하면 구직 유예 기간 안에 새 스폰서를 못 찾을 경우 결국 짐 싸야 합니다. 베를린 다른 스타트업도 다 layoff 시즌이라 답답하네요.
한국 삼성전자 글로벌 채용 경력직 오퍼 면접 잡혔는데 base 7,200 + 인센티브 예상. 환산 총액은 베를린 65k 유로가 위인데, 세후 3,400유로에서 월세 1,500 빼고 나면 저축이 안 나와서 부모님 집 가능성까지 보면 실속은 한국 쪽 같기도 합니다.
근데 베를린 4-day work week + 휴가 30일 라이프 한 번 누리면 한국 야근 적응이 안 될까 봐 무서워요. 진짜 그런지 들려주세요.
같은 길 거쳐 가신 분 계시면 한번 뵙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