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
뉴질랜드 PR 받았는데 한국 가족 때문에 갈등
******26.05.0411000
University of Auckland 영문학 졸업, 오클랜드 마케팅 회사 3년차 (콘텐츠 디렉터).
지난주 NZ 영주권 (Skilled Migrant Category) 승인 받음.
근데 받자마자 한국 들어갈지 갈등.
뉴질랜드:
- 본인 NZ 5년 거주. NZ 친구 많음. 영주권 받음.
- 연봉 NZD $95,000 (~7000만원). 콘텐츠 디렉터 직급.
- 야근 거의 없음. 5시 퇴근. 주말 보장.
- 오클랜드 1bed 렌트 NZD 600/wk (~250만원/mo). 비쌈.
- 영주권 5년 보유 후 시민권 신청 가능.
한국 (현실):
- 부모님 60대. 아버지 작년 심근경색 수술. 자주 못 봄.
- 동생 결혼 시즌. 조카 태어남. 다 영상통화로만 봄.
- 한국 동기들 다 자리잡음. 외국 회사 한국 지사 / 광고대행사 시니어급.
- 본인 한국 들어가면 광고대행사 (이노션 / 제일기획) AE급 입사 가능 (연봉 5500~6500).
핵심 갈등:
- 뉴질랜드: 본인 행복 / 워라밸 / 자산 형성 (영주권 + 부동산 가능)
- 한국: 가족 / 친구 / 한국 문화 / 부모님 노후 케어
본인이 결정 못 하는 이유: NZ 영주권을 5년 노력해서 받았는데, 받자마자 한국 들어가면
지금까지 한 게 다 wasted 느낌. 근데 "한국 못 들어가" 라는 변명도 없어짐.
비슷한 결정 하신 분들 (영주권 받고 한국 복귀) 후회는 없으셨나요?
부모님 건강 안 좋아지면서 한국 들어간 선배들 댓글 진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