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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주재 3년. 한국 여자친구랑 장거리, 이거 답이 있을까요
******26.08.082703
상파울루 주재 3년차인데, 한국에 있는 여자친구랑 장거리가 한계에 와서 결정을 못 하고 글 올려요.
시차가 12시간이라 제가 자면 그쪽이 깨어 있어서 통화 타이밍 잡기도 힘들고, 직항도 없어서 한 번 만나려면 편도 30시간에 항공권 250만 원이에요. 1년에 한 번 보는 게 고작이네요.
결혼하면 동반비자로 같이 올 순 있는데, 그러면 그녀가 한국 커리어를 접어야 해서 그걸 요구하기가 미안해요. 제가 복귀하자니 여기 쌓은 주재 경력이 아깝고요. 양가도 거리 때문에 얼굴 한 번 못 봤고요.
국제, 장거리 거쳐서 결혼까지 가신 분들, 커리어랑 거리 문제 어떻게 풀어내셨는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