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
뉴질랜드 삶이 평화로운데 가끔 심심해서 못 견디겠어요
******26.09.221265
오클랜드 2년차인데 워라밸도 좋고 자연도 좋은데, 저녁 6시면 온 동네가 조용해져서 가끔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조용한 도시에 사시는 분들은 저녁 시간 어떻게 보내세요?
좋은 직장, 좋은 날씨도 중요하지만 힘들 때 찾아갈 사람이 있는지가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것 같아요~~~
반려식물 하나 키우면서 작은 루틴이 생기니 좋아졌어요. 챙길 대상이 있으면 다르네요.
시차 때문에 가족이랑 통화 타이밍 맞추는 것도 일이에요. 새벽에 깨서 통화하면 더 외롭고요.
해외 5년차인데 외로움은 익숙해지는 게 아니라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 같아요.
감정이 무너질 때 일기 쓰는 게 의외로 도움이 됐어요. 글로 정리하면 별거 아닌 경우가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