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호치민 현지채용 2년 — 주재원이랑 뭐가 다른지 솔직하게 씁니다
******26.08.061361
호치민 한국계 제조사에 현지채용으로 들어온 지 2년째예요. "주재원 아니면 가지 마라"는 말 듣고도 왔는데, 실제로 겪어 보니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라 정리합니다.
맞는 부분 — 주재원은 주거비·자녀 학비·차량이 나오는데 현지채용은 없어요. 같은 사무실에서 같은 일 해도 패키지 차이가 월 300만 원 이상 벌어집니다. 그리고 본사 인사 시스템 밖이라 한국 복귀 트랙이 없어요.
틀린 부분 — 현지채용이라 오히려 현지 권한이 커요. 주재원은 3~4년이면 돌아가니 장기 프로젝트를 저한테 맡기고, 베트남어 되니까 로컬 팀 신뢰도 제가 더 받습니다. 연봉도 2년 새 40% 올렸어요. 호치민 물가에선 꽤 여유 있는 생활이고요.
결론은 "본사 복귀가 목표면 오지 말고, 현지에서 커리어 쌓을 거면 나쁘지 않다"입니다.
동남아 현지채용 계신 분들, 연봉 인상 협상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현지 물가 기준이라 본사가 잘 안 올려주려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