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미국에서 추석·설 혼자 보내는 분들 — 다들 어떻게 버티세요
******26.06.2612811
시카고 온 지 4년째인데, 명절마다 한국 가족 영상통화 끊고 나면 진짜 헛헛해서 글 적어봐요.
연봉이고 커리어고 다 좋은데, 가족 단톡방에 차례상 사진 올라올 때 혼자 오피스에서 도시락 먹고 있으면 이게 맞나 싶어요. 시차 때문에 통화도 새벽 아니면 안 되고요.
한인 교회나 동문회 나가봤는데 결이 안 맞으면 더 외롭더라고요. 그렇다고 매번 한국 들어가기엔 항공권이 왕복 200만 원이라 부담이고요 ㅠ
커리어 때문에 내린 선택인데 이런 감정적인 부분은 아무도 미리 안 알려주더라고요.
다들 명절 외로움 어떻게 푸시는지 궁금해요. 비슷하게 견디고 계신 분 한 마디 보태주시면 위로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