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EU Blue Card 받았는데 한국 들어가는 게 아까울까요
******26.08.016012
Delft University of Technology 경영학 졸업하고 암스테르담 회사 다닌 지 12개월차예요. 최근 EU Blue Card 발급받았습니다.
Blue Card 만 21개월 유지하면 영주권 트랙 시작인데, 한국 삼성전자 경력직 오퍼가 들어와서 꽤 고민됩니다. 유럽 영주권 포기 vs 한국 점프 — 5년 후 차이가 얼마나 클까요.
연봉은 암스테르담 6만 5천 유로 (세후 3,500 유로/월) 인데 월세 + 식비 빼면 저축이 거의 안 됩니다. 한국 삼성전자 는 base 7,500 + 인센티브라 절대 액수는 비슷한데, 부모님 집에서 시작해 주거비를 아낄 수 있는 것까지 생각하면 한국이 매력적이에요.
근데 짧게라도 유럽 라이프스타일에 익숙해지고 나니 한국 야근 문화에 다시 적응할 자신이 솔직히 없습니다. 가족만 떠올리면 한국이 답인데요.
먼저 비슷한 선택 하신 분들, 몇 년 지난 지금도 그 선택이 맞았다고 느끼시는지 그게 제일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