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싱가포르는 계절이 없어서 시간이 안 가는 느낌이에요
******26.10.0150611
여기 온 지 3년 됐는데 사진첩을 보면 어느 게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구분이 안 가요. 늘 같은 날씨라 기억에 마디가 없어요.
이런 기분 드는 분 저만 있는 건 아니죠.
사진첩 얘기 너무 공감돼요. 저는 사진에 날짜 대신 그때 먹은 걸로 기억해요.
멈춰 있는 기분은 날씨보다 일상이 안정돼서 오는 것 같기도 해요.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저는 헤이즈 오는 시기로 한 해를 세요. 좀 슬픈 기준이지만요.
저도 여기 살면서 똑같이 느껴요. 그래서 일부러 분기마다 짧게라도 다른 나라 다녀와요.
한국 명절 때 맞춰서 집에 가는 걸로 마디를 만들었어요. 그게 제 계절이에요.
커리어는 만족하는데 이런 감정적인 부분이 발목 잡을 줄 몰랐다는 말 너무 공감해요.
남들 SNS 보면서 비교하는 순간 끝도 없어요. 저는 앱 지우고 나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ㅇㅈ
현지 친구 한 명 생기니까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돈은 따라오는 거라 봐요. 오래 잘할 수 있는 환경인지를 먼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