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미국 5년차인데 회의 때 농담 못 알아들을 때마다 작아지는 느낌이에요
******26.06.252730
보스턴 5년차인데, 영어로 일은 다 하는데 회의 중 농담을 못 알아들을 때마다 작아지는 느낌이라 글 적어요.
업무 영어는 문제없는데, 스몰토크나 스포츠·시트콤 레퍼런스가 나오면 혼자 웃는 타이밍을 놓쳐요. 점심 자리도 끼기 어색해서 자꾸 혼자 먹게 되고요. 실력은 인정받는데 이너서클엔 끝내 못 들어가는 기분이에요.
승진 평가에서도 "executive presence" 같은 모호한 항목으로 밀리는 것 같고요. 능력 외적인 부분에서 이방인이라는 벽을 느낄 때가 제일 지치네요.
해외에서 이방인 느낌, 문화 장벽 견디며 일하시는 분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듣고 싶어요.